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는 아몬드의 고소함과 크랜베리의 새콤달콤함, 그래놀라만의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영양과 입 안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 그래놀라는 귀리, 통밀, 쌀 등과 같이 몸에 좋은 곡물들을 꿀이나 물엿으로 뭉쳐 바삭바삭하게 구운 아침식사 또는 간식용 음식이다.(아래 이미지 참고.)
동서 POST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게 된 씨리얼 분석실험. 대형마트에 가서 여러가지 맛 우유, 두유, 그리고 바나나, 아이스크림, 요거트 등을 구입했고 씨리얼도 여러가지 종류를 구입하여 실험해보게 되었다.
관련 글 :
2009/07/03 - 씨리얼, 어느 우유에 타 먹어야 맛있을까?
2009/07/03 - 씨리얼 4종 비교, 누가누가 더 맛있나?
이번엔 요거트와 아이스크림 2종, 그리고 우유와 과일을 함께 넣어 시식해보기로 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일명 '기생녀'들에게도 좋은 정보일 듯 싶다. 어떤 기생녀는 부모님이 주말에 밥을 안 주셔서 하루종일 씨리얼만 먹고 버틴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맛을 비교분석해주니 이 얼마나 좋은가.
이 정보를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냉장고를 채워넣은 후 식사대용으로 씨리얼을 즐기시면 되겠다.
1. 아이스크림 or 요거트 + 씨리얼
우선 아이스크림과 요거트에 토핑하여 먹는 씨리얼은 아이스크림을 돕는 역할을 했다. 슬럼덩크에서 그랬던가. 왼손은 도울뿐이라고. 돕는 왼손 덕분에 골이 들어가는 것처럼 돕는 씨리얼때문에 아이스크림과 요거트가 더 맛있어진다.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를 먹는다면 씨리얼을 살짝 토핑해서 먹는 것도 좋겠다.
이렇게 나열해놓고 보니 진짜 무슨 연구자료 같다는 생각이 든다. ^^;
2. 과일 + 씨리얼
과일과 함께 먹는 건 상당히 괜찮았다. 그러나 손이 많이 간다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우아하게 씨리얼을 즐기려 한다면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듯. 집에 손님이 온다면 이 정도 내어주는게 센스 아닐까 싶다.
3. 두유 + 씨리얼
마지막으로 두유와 흰우유, 검은콩에 씨리얼을 타 먹어봤는데 흰우유가 역시 가장 맛있었고 두유는 보통이었고 검은콩 두유는 최악이었다. -.-; 궁합이 영 맞질 않았다.
두유를 실험해본 이유는 우유를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시도해본 것인데 그냥 일반 두유에 타 먹을 것을 권한다. 검은콩 두유는 그냥 단독으로 마시길. 이렇게 이야기했는데도 궁금하다면 직접 타 먹어보시길... ㅎㅎㅎㅎ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꼭 타먹어 보는 사람 있더라~)
[ 씨리얼을 맛있게 먹는 법 총정리 ]
1. 씨리얼 본연의 맛을 살려서 먹고 싶다면 흰 우유를
씨리얼 본연의 맛을 살려서 먹고 싶다면 흰우유를 선택해야한다. 바나나, 딸기우유 등을 선택하면 우유 맛이 강해서 씨리얼 맛이 죽어버린다. 과일맛을 느끼고 싶다면 진짜 과일을 넣으시압. 기껏 비싼 씨리얼을 샀는데 우유맛만 느끼기엔 너무 아깝지 않은가.
2. 우유를 못 마시는 사람이라면 두유를
우유를 못 마시는 분이라면 일반 두유를 선택하시라. 하지만 검은콩 두유같이 다른 맛이 첨가되어있는 것은 궁합이 영 맞지 않으니 주의할 것~
3. 과일을 첨가하면 손님 접대용으로도 Gooooooood~!
그리고 당연한 것이지만 과일을 첨가해서 먹으면 더욱 풍부해진다. 몸에 좋은 과일을 듬뿍 넣으면 손님대접용으로도 훌륭한 간식이 된다. 혹시 과일이 없다면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라도 준비하시라. 크랜베리(과일)의 상큼함을 즐길 수 있다.
4. 아이스크림, 요거트와 찰떡궁합
아이스크림, 요거트 등을 먹을 땐 씨리얼을 조금 토핑하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바삭거리는 맛이 아이스크림 등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씨리얼의 맛을 살리고 싶다면 맛이 덜 강한 것을 택하라.
5. 다양한 경험을 통해 취향에 맞는 씨리얼을 선택하라
아무리 맛있는 씨리얼이라도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일이다. 다양한 씨리얼을 여러 방법으로 먹어보고 나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시리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물론 이 글은 어느정도 실험을 통한 살아있는 자료이니 참고하면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전편에서 먹어보았던 4종의 시리얼에 대해 먹는 언니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평가를 내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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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제품설명 |
지극히 주관적인 먹는 언니의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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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랜베리 |
크랜베리라는 새콤한 과일이 들어있고 통곡밀을 뭉쳐만들었다는 그래놀라와 아몬드가 들어있어 다양한 맛을 낸다. | 확실히 크랜베리 맛이 다른 씨리얼보다 차별성이 있다. 씨리얼 자체는 별로 달지 않지만 크랜베리가 있어서 그 맛을 보완하는 듯. |
| 콘푸라이크 1/3슈거라이트 |
기존 콘푸라이트의 원재료 중 설탕함량을 1/3으로 줄였다고 한다. | 원래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터라 이 씨리얼도 괜찮았다. 하지만 단맛에 많이 길들여져 있는 현대인들에겐 밋밋하게 느껴질 듯. |
| 현미후레이크 | 국산 현미에 해바라기씨가 함께 들어있다. 씨리얼 크기가 다른 제품보다 작으며 우유에 쉽게 풀어져 치아가 안 좋은 분들이 먹기에 적당. | 생긴것만으로 본다면 과자, 인디어밥이 생각난다. 현미로 만들어서 그렇게 얇은건지는 모르겠다. 나는 바삭함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우유에 씨리얼을 조금씩 타먹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약간 비호감. ^^;; |
| 넛트크런치 | 해바리기씨, 아몬드, 귀리, 옥수수가 들어있는 고소한 씨리얼. | 각종 넛트들이 씹히는 감은 좋았으니 단 것을 선호하지 않아 아쉬웠다. 견과류는 좋아하는데... |
여기까지 비교해 본 결과 나에게 맞는 궁합은 흰우유와 그래놀라 씨리얼이다. 왜냐하면 난 귀차니스트이니까 과일 따위는 절대로 썰어넣지 못한다. -.-; 그나마 과일맛을 즐기려면 크랜베리가 들어있는 씨리얼루다가... 그리고 아이스크림 등도 사실 즐기지 않는 편이라 걍 흰우유가 적당하다.
근데 나같은 초 귀차니스트는 우유를 사오는 것도 귀찮아하고 밖에 나가면 우유 사오기는 절대로 기억해내지 못하는 비상한 뇌를 소유하였기에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긴하지만...
하여간... 이렇게 씨리얼과 각종 타 마실 꺼리들을 비교분석해보았으니... 웬지 씨리얼의 세계로 바짝 다가선 느낌이다. 이렇게 먹는 방법을 밝혀내는 데 도움을 주실 기업들은 언제나 연락주시기 바란다. 이왕이면 맛있고 비싼 상품이면 좋겠다.
바랠 걸 바래야하나? 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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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언니의 먹는 이야기는 정말 들어도 들어도 지겹지 않아요.
2009/07/16 09:41재밌게 잘보고 맛있게 보고 갑니다.
비가 또 쏟아붓는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더 잼나게 쓰려고 늘 고민하고 있어요. 서울은 비가 안 오는데... 비 피해 없으시길요~~
2009/07/16 09:59음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저는 저지방 우유보다 일반 우유랑의 차이도 많이 느낍니다.
2009/07/16 22:04그리고 회사별로 우유의 맛차이가 미묘하게 다르기도 하구요. 흰우유끼리의 비교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힘든 리뷰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아~ 맞네요. 흰우유도 맛이 다 다르죠. 심층분석 되겠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또 한번 진행해보겠습니다.
2009/07/16 22:06연구분석 자료같아요 정말 ㅎㅎ 한참 스페셜K에 빠져있는터라.. 더 재밌게 읽고 갑니다 ㅎ
2009/07/30 00:03그르세요? 흰우유에 드세요~ ㅋㅋㅋ
2009/07/30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