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 4병, 맥주 페트병 6개, 소주 2병, 감자, 파프리카, 오뎅, 번데기 캔, 오이, 꽁치 1마리, 돼지고기 목살 1근 반, 당근, 버섯, 새우 6마리, 물 2개, 쌈, 대파, 양상추 등등등등.
수입맥주를 시작으로 하나하나 정복해나갔으니...!
개인적으로는 중국맥주인 TSINGTAO가 가장 맛있었다. 난 맥주는 맥주 맛이 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건 끝맛이 달짝지근하거나 그랬다. TSINGTAO가 병 디자인이 70년대 내지는 북한 술 같긴하지만 맛인 젤 괜찮았다.
맥주를 시음(?)해본 후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먹기 위해 바리바리 싸들고 야외로 나갔다. 펜션 사장님께서는 불을 피워주셨는데 숯불이 아니라 옥수수를 연료를 삼는 구이판이었다. 신기했다.
숯불보다 훨씬 좋다고 하는데... 숯불구이를 해먹고 싶었던터라 좀 아쉬웠지만 숯불과 달리 잘 타지도 않고 굽기는 훨씬 편했다.
동영상은 실내로 이동하여 다시 불을 지필 때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 [엠군]-옥수수를 연료로 하는 그릴 |
소금 뿌려가며 고기를 굽고 한판을 다 구워 본격적으로 쌈을 싸 먹기 시작했을 무렵... 빗방울이 한 두방울 떨어지더나 갑자기 급급급급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파라솔도 없는데....
마구 쏟아지는 비에 당황하여 우리는 각자 눈에 보이는 것들을 집어 들고 뛰기 시작했으니... 사장님은 고기판부터 냅따 들고 피신하셨다.
펜션엔 실내에서도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급한대로 그곳으로 이동하여 계속 파티를 즐기기로 했다.
비가 쏟아지고 급한대로 들고 뛰어 옮겼던 흔적. ㅋㅋㅋ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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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는 호가든.^^
2009/06/30 07:56나중에 마셔볼께여~~
2009/06/30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