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으로는 그 갈비집은 원래 의류공장이 있었다. 그런데 공장 대신에 어느 날 갈비집이 들어섰다. 공장 부지에 생긴 식당이라 2층 건물은 물론 넉넉한 마당이 장점이었다. 동네도 복잡하지 않은 곳이다.
식당 한쪽 면엔 인공폭포가 들어서 있다. 그 물이 깨끗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폭포 소리를 들으며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그것도 동네에서 말이다. 식당 위치는 정말로 주택가에 있다. 식당이름은 '윤대감'. 도로에 세로로 큰 간판이 있다. 주차 공간도 있다.
위치는 대략 이러하다. 고기도 연하고 맛있는 편이라 우리 가족은 가끔 이 곳까지 간다. 집에서 차로 약 20분정도 되는 거리다. 오늘은 저녁에 갔지만 가끔 엄마와 둘이 낮에도 가는데 지도에서 보면 자운고교가 보이듯 낮에는 자운고교 선생님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도 하는 모양이었다.
괜찮은 운영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주택가에 위치한 갈비집의 특성상 낮부터 갈비를 먹으러 오는 동네주민은 별로 없을 것이니 말이다.
오늘은 인공폭포 옆에서 돼지갈비를 구워먹었는데 참 좋았다. 나는 운전도 해야하고 치아 치료로 받고 있는 중이라 맥주는 못 마셨지만 남동생은 바로 이곳으로 퇴근하여 갈비에 맥주 한잔 마시면서 정말 행복해했다.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는다고 찍었는데(카메라를 안 가져갔다) 화질이 정말 안 좋지만 대략 어떤 느낌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 공개해본다.
식당 운영에 있어 맛은 기본이고 그 외의 하나의 리마커블한 포인트만 있어도 사람들이 찾아갈만한 요소가 되는 것 같다.
오늘은 엄마가 쐈다. (난 늘 얻어먹는다. 언넝 졸업하고 돈 많이 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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