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점심 약속이 있어서 강남역에 출동했다. 점심을 먹고 이야기를 좀 더 나누기 위해 스타벅스에 갔는데 우아~~ 정말로 스타벅스 안에는 저마다의 사무실, 공부방이 있었다.
코피스족이 뜬다고 하더니 그 실제 모습을 목격한 건 처음이다. 내가 직장인이 아니라 낮에 강남에 출동한 적이 없어서이다. (관련 글 : 2009/02/25 - 카페가 느는 이유, 코피스족도 한 몫)
정말로 벽 쪽에 있는 작은 테이블에는 일렬로 쭉 앉아 노트북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앞으로 나란히~ 한 것처럼. ^^ 그리고 창가에는 가로로 옆으로 나란히를 하면서 노트북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쫙 있었다. 카페는 노트북을 두드리는, 혼자 온 사람들이 반 이상은 되었던 것 같다.
노트북쯤은 이젠 늘 가지고 다니는 사회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인터넷 강국이 아닌 나라의 사람들이 우니나라의 스타벅스를 봤다면 눈이 휘둥그래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뭐 거기까지 가겠는가? 컴퓨터에 관심 없는 내 친구들만 하더라도 굉장히 신기해했을 듯. 나도 재미있어했으니까.
카페는 만남의 광장에서 개인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거기서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었을까?
음료 3-4천원짜리 한잔 시키고 배고프면 케익이나 쿠키 등도 먹으면서 몇 시간이나 버티고 있는걸까?
그런데 여기서 내 의문점은 생겼으니...
나도 카페에서 일을 하거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때마다 참 그런게 바로 화장실 문제이다.
커피나 알콜 등을 마시면 과도한 이뇨작용을 겪는 나는 화장실을 자주 가줘야하는데 그 때마다 테이블과 의자에 늘어놓은 가방이며 노트북을 주섬주섬 챙겨서 화장실에 가져갈 순 없는거 아닌가. (관련 글 : 2008/01/31 - 과도한 이뇨작용이 부른 최악의 사태 BEST5)
카페는 만남의 광장에서 개인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거기서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었을까?
음료 3-4천원짜리 한잔 시키고 배고프면 케익이나 쿠키 등도 먹으면서 몇 시간이나 버티고 있는걸까?
그런데 여기서 내 의문점은 생겼으니...
나도 카페에서 일을 하거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때마다 참 그런게 바로 화장실 문제이다.
커피나 알콜 등을 마시면 과도한 이뇨작용을 겪는 나는 화장실을 자주 가줘야하는데 그 때마다 테이블과 의자에 늘어놓은 가방이며 노트북을 주섬주섬 챙겨서 화장실에 가져갈 순 없는거 아닌가. (관련 글 : 2008/01/31 - 과도한 이뇨작용이 부른 최악의 사태 BEST5)
또한 주섬주섬 들고가려해도 빈 테이블같이 보일테니 다른 사람이 잽싸게 그 자리에 앉아버릴 것도 같고(특히 명당이었다면 더더욱 놓칠 수 없을터!) 그렇다고 소지품들을 놓고 가기엔 뭔가 찝찝한 그런 거.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 물건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커피류를 안 마시면 그나마 나을 수 있지만 커피를 마시고 싶은 상황이면 어떻게해야할까? 코피스족들은 그런 생리적인 욕구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화장실이 가고 싶어질 즈음 카페를 떠나는 걸까? 아님 그들은 과도한 이뇨작용을 겪지 않는 무리들인걸까? 아는 분은 노트북이 굉장히 작은 것이였기에 화장실에 가져갔다고 하는데...
카페의 그런 점이 해결되면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나 역시 코피스족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아직까지는 집에서 커다란 모니터로 일을 하는 게 더 편리하지만.
다들 어떻게 해결하고 계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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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싼거만 놓고 갑니다...책이나 볼펜 뭐 핸드폰도 괜찮습니다. 핸드폰은 가져가도 못쓸테니...노트북은 고민좀해봐야겠꾼요...그거 들고 가려니 좀 그렇고....근데 뭐 사람많은데 놔둬도 누가 와서 노트북만 훔쳐갈만한 배짱있는 친구들이 있을까요..(문득 있을지도 모른다는...;
2009/05/13 18:59지갑은 꼭 가져가야겠지요. 또 훔쳐가기 쉬운 mp3플레이어나 psp등도 들고 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ㅋㅋㅋㅋ
근데 결론적으로 전 카페에 혼자 가본적이 없습니다...ㅋㅋ
흠... 간편하게 귀중품들을 넣은 가방은 들고가면서 노트북이 아닌 그냥 노트같은 건 두고 가면... 윽. 매번 그러기도 귀찮기는 하겠지만 최선의 방법일 듯.
2009/05/13 19:01휴대폰 훔쳐서 팔아먹는 사람 꽤 있습니다.
2009/05/15 04:30대포폰으로 팔면 술값 정도는 번다고 하죠.
아니면 우연히 습득한 척 연기하면서
보상금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노트북의 경우에는 잘 모르겠는데,
PMP는 종종 뻔뻔하게 훔치는 사람도 있답니다.
주위 사람들이 별로 신경을 안 쓰는 상황에서
후다닥 스윽 후다닥... -_-;;;
맞아요. 저도 완전 난감하더라구요 ㅡㅡ;
2009/05/13 21:33뿐만 아니라 물건 다 챙겨가면 자리도 뺏겨요;;
그쳐그쳐? 뭔가 안심할 수 있는 게 존재했으면 좋겠어요.
2009/05/14 00:25참을 때 까지 참아보지만 그래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경우에는 노트북까지 두고 그냥 갔다 옵니다. 그래도 한 번도 도난을 당해본 적은 없네요. ^^;
2009/05/13 23:53그래두 만일...이라는 의심때문에...;;;
2009/05/14 00:25맥에는 Lockdown이라는 어플이 있는데 애플리모트로 자동차 경보장치 걸리듯 보안상태가 됩니다. 저는 자리를 비울때 이걸 켜놓고 가죠. http://www.youtube.com/watch?v=Imd1fh04T_8 이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듯합니다. 건드리는 순간 아이사이트로 사진까지 찍어 지정한 메일로 자동발송됩니다. ^^
2009/05/14 02:27이거 참 좋은데요. 바로 지정된 핸드폰으로 문자가 바로 날라와도 좋겠네요. 화장실과 거리는 크게 멀진 않겠지만... 우왕 굿~~
2009/05/14 07:20제 경우에는 할리스에 혼자 가서 몇시간씩 죽치고 있다가 나온 적이 몇번 있는데,
2009/05/15 04:39그렇게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고진샤 K800B라는 UMPC입니다.
노트북에 비하면 크기가 작고, 그러면서도 엄연히 PC이기 때문에
간단한 작업들은 큰 무리 없이 할 수 있어서 무리를 해 가면서 구입했지요. (비싸요 ㅠㅠ)
노트북보다 작은 UMPC의 특성상 도난의 우려가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고진샤 사용자들은 보통 켄싱턴社의 케이블락을 함께 가지고 다닙니다.
(사실 노트북 사용자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사는 노트북이 더 기니까요)
고진샤의 본체가 플라스틱이라 자물쇠 연결부를 부서뜨리면서까지 가져갈
진짜 막장 도둑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때려 줄 테다 -_-)
일단 맨손으로 손쉽게 가져갈 수 없게 한다는 점에서 위험도를 꽤 낮출 수 있지요.
그런데... 저는 할리스에서 몇시간씩 죽치고 있는 동안
단 한번도 할리스의 화장실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
화장실에 자주 안 가시나봐요. 대단하세요. ^^
2009/05/16 10:37신기하게도, 할리스에서는 이뇨작용의 대명사(?) ‘커피’를 마셨는데도
2009/05/16 23:42신장과 방광에서 신호가 전해져 오지 않더군요.
어쩌면 제 신진대사에 약간의 문제가 있을지도... (읭??)
정말.. 생각해보니 저도 겪는 문제로군요-
2009/05/17 02:28노트북은 요즘 케이블락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니 저도 그걸 한 번 사볼까 해요.
귀중품은 챙겨가는 편이군요
흠, 저는 옆사람에게 말을 겁니다^^; 잠시 봐주시면 안되겠냐구... 커피를 먹는 까페에서도 그러고 공항에서 무거운 짐을 가지고 대기할 때도 그랬습니다. 외국인한테도 말하면 흔쾌히 그렇게 해줍니다. 제가 호주에 있을 때 도서관에서 옆에 있던 외국인이 저한테 자기 노트북 좀 봐줄 수 있겠냐고 했던 게 처음이었던 같네요. 그 뒤로 저도 자주 써먹는 답니다 ㅎㅎ
2009/05/17 21:45지갑만 들고 갑니다...ㅎㅎㅎ 솔직히 그런걸 훔쳐가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2009/05/22 13:19물론 cctv가 설치되어 있어도 물건 훔쳐가는걸 잡을 길이 없을때도 있지만요...ㅎㅎㅎ
(별다방 근무 경험자...ㅎㅎ)
아무도 안가져가요..귀중품(지갑,핸폰)만 가져가고, 걍 두고가요..
2009/07/20 23:52혼자 커피숍 자주가는데, 도난당한적 없었어요..가방째 항상 두고 화장실가요..^^
만일이라는게 가끔 있긴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