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계의 패셔니스트 사과말랭이가 초콜릿 의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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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9/01/03 21:30에 먹는 언니가 쓴 글입니다.
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예전에 떡박물관에 가서 들었던 왜 쌀로 밥을 안 해먹고 굳이 떡으로 해먹을까에 대한 답은 "아마도 연료가 적게 들어서였을 것이다"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관련 글 : 2008/11/24 - 어쩌다 쌀로 떡을 해먹게 되었을까?)

누들로드 첫번째 방송은 못봤지만 2번째는 봤는데 이번편은 '미라의 만찬'이었어요. 밀을 재배하고 죽처럼 먹던 것을 빵으로 만들어 먹게 되었고 이집트에서는 발효를 통해 좀 더 부드러운 빵을 만들어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 <빵의 역사>에도 나왔던 부분이에요. (관련 글 : 2007/10/20 - 빵을 만들어낸 사람들은 누굴까?) 그리고 로마시대로 넘어가면서 더 부드러운 빵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방송을 보면서 혹시 국수는 '여행용'이나 '가난한 자'들이 개발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답니다. 화덕을 만들 수 없거나 만들 상황이 아닌 경우 가늘게 면빨을 뽑아 걍 냄비같은 그릇에 구워먹지 않았을까? 하고 나름대로 추측했지요. (옛날엔 면을 삶아먹는 것이 아니라 구워먹었다고 하네요)

누군가가 하여간 면을 만들었겠지요. 순간 앞서 말씀드렸던 '떡'이 생각났어요. 혹시... 옛날에 연료부족으로 인해 밀가루를 가늘게 쪼개서 구워먹지 않았을까? 아무래도 더 빨리 익을테니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되었습니다. ;;;;

옛날옛날에도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있었을테니 뭔가 새로운 방법을 자꾸 개발해냈겠지요. 그래서 연료도 적게들고 생각보다 맛있는 면이 생각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면은 중국으로 넘어와서 삶아지고 국물과 함께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수'겠지요. 국물이 없는 면요리가 어딨어? 라고 생각하다보니 그 생각이 얼마나 바보같은지 바로 알게되었습니다. 파스타가 있었거든요. 걔들은 국물이 아니라 소스잖아요.




내일 '파스타 오디세이'를 한다고 하네요. '블사조' 기획서가 아직 완성되지 않아 내일 일찍 끝내고 집에 와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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