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오늘 현관에 찌라시가 붙어있는겁니다. 동네에선 아직 이 찌라시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동네의 사적인 공지사항' 아니겠습니까? 물론 교회니 초고속 인터넷이니 잔뜩 붙어있을 땐 짜증이 나기도합니다만 대체로 뉴스에 속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번 시켜먹어보기로 했지요.
마침 동생도 있어서(회사가 연말까지 쉰데요. 열라 좋은 회사~) 2인세트와 초밥세트를 시켜봤습니다. 2인세트는 9,900원이구 초밥세트는 5,000원입니다.
우옹~~ 푸짐합니다. 2인세트로 돈까스, 초밥, 튀김, 샐러드, 우동, 알밥이 왔네요. 그리고 초밥세트로는 초밥과 우동이 왔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오른쪽에 보시면 알겠지만 간장종지까지 왔습니다.
포장에 새심한 배려를... 사실 간장이 오면 집에 간장종지가 없는 한 접시에 따라 찍어먹기도 하지요. 우리집만 그른가? 하하하핫. 암튼... 편하려고 배달시켜먹는건데 종지 가지러가기도 귀찮기는 하겠네요. 하지만... 수저가 오지 않았으므로 수저 가지려 가야하기에 무효! (뭐가?)
우동은 국그릇인줄 알았던 작은 용기에 담겨있었습니다. 국물 겸 우동 겸 양도 적당하더라구요. 알밥도 맛있고 돈까스도 괜찮고 우동국물도 먹을만했습니다.
근데... 초밥이 좀 그랬다는... 밥을 그냥 손바닥으로 굴려 뭉친 것 같았습니다. 기계초밥인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기계초밥이겠죠?)
가게 이름이 '스시돈'인데 맨 앞에 붙어있는 '스시'가 좀 아니올시다여서 10점 만점에 7점입니다. 초밥만 더 맛있었어도 10점 만점에 9점까지는 줄 수 있겠구먼요... 아쉽아쉽.
솔직히 초밥이 이러니 다른 배려가 좋아도 한번쯤 다시 생각하게되네요. 담에도 또 주문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서요. 초밥도 신경 써 주세여~
♨ 혹시라도 배달시켜 드실 분이 계신다면.. 02-942-0463. 여기는 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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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초밥이겠군요
2008/12/30 04:48초밥이 맛있었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2008/12/30 09:21우연히 어떤분의 도움으로 먹는 언니 님의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우리가계음식을 소개해주시고 충고까지해주신점 넘감사하고요 초밥~~~정말 신경써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가계 광어초밥은 직접 그날 잡은것이고요 흠... 밥은 배달하는 제가 직접 손으로 잡은 것입니다 ㅡㅡ;; 다시한번 주문하신다면 대화를 좀더 나눴으면 하구요 그럼 이만 ^^
2009/01/10 22:10앗. 사장님께서 직접 오셨네요. 초밥에 신경을 더 써주신다니 반가울 뿐입니다. ^^
2009/01/11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