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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8/12/14 00:37에 먹는 언니가 쓴 글입니다.
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매운것을 정말 좋아하는 나에게 단골집이 생겼다. 한 몇 달 된거 같은데... 한달에 2-3번은 배달시켜 먹는 것 같다. 웬만한 매운맛에 통달한 나인데도 이 불닭발을 먹으면 땀이 쫙 나면서 그야말로 혓바닥에서 불이 나는 것같다.
내 단골불닭발집은 숯불에 구워주는지라 그 특유의 맛이 나를 또 사로잡았다. 다른 곳에 비해 양도 적고 가격도 비싼편이지만 난 이 맛에 중독이 되어 한달에도 몇 번씩 그 맛이 생각이나서 미칠지경이다. ㅋㅋ
근데 2가지 불만이 있다.
1. 그렇게 여러번 전화주문을 하는데도 한번도 날 반겨주지 않는다.
전화할 때마다 매번 집 주소를 이야기해야한다. 말하는 나도 좀 부끄럽기도 하다. 너무 자주 시켜먹는 것 같기도 해서... 긁적긁적. ;;;
2. 그리고 단골에게 주는 서비스도 없다.
봉투를 10장 모으면 서비스를 준다고하는데... 사실 봉투나 쿠폰을 꼬박꼬박 모으는 체질이 아니라서 봉투는 그냥 버리는 편이다. 어찌나 매번 그렇게 잘도 잊어버리시는지... -.-;;
쿠폰을 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뭐... 가게 입장에서는 쿠폰을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겠지만 단골로 파악이 된다면 가끔씩 서비스 품목도 끼워줬으면 좋겠다. 전화주문만으로 구입을 관리할 수 있으니 알아서 서비스 상품을 끼워주라는 말이다.
요 2가지만 해결이 된다면 정말로 만족서비스일텐데... 가격이 좀 비싸도 난 만족하니까말이다.
요는... 고객의 말을 들어달라는거다. 듣는 척하고 그 담엔 그러거나 말거나하지 말고 진짜로 들어달라는거다. 그래야 조금씩 서비스가 고객친화적으로 발전하지 않겠나.
뭐 그렇다고 맛에 중독이 된 내가 안 시켜먹지는 않겠지만 좀 섭섭하다는거다.
+-----------------------------+
오늘, 글을 좀 쓰기위해 DVD를 빌리러 갔더니 대여점이 반으로 줄어있었다. 그 쪽도 불황인 모양이었다. 대여점도 고객의 말을 좀 들어줬으면 좋겠다.
내가 소장하고 싶어하는 만화책이 있는데 보아하니 잘 대여가 되지도 않는 것 같았다. 근데 나으 사고싶어하는 마음을 알면 사장님께서 그 값을 생각보다 비싸게 받을 것 같아 입다물고 있다.
사장님 스탈이 고객지향이 아니라 본인지향인지라...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면 순환이 안되는 품목은 좀 팔고, 원하는 만화책도 좀 싸게 주문받아 팔아보기도하고(법적으로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겠으나...) 기타 등등 여러가지 이벤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고인물은 썩는다. 되든 안되든 자꾸 앞으로 나아가는 시도를 해야한다. 고객의 이야기를 들어야한다.
아... 현재 공부하고 있는 <경영학정보원론> 중 '고객관계관리'부분을 공부하면서 잠깐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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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왠만한 곳은 재주문이 들어오면 "예~" 하고 전화를 끊고는
2008/12/14 01:41스스로 찾아오는 놀라운(?) 짓을 하던데 ㄷㄷ...
아무래도 그 가게에는 그런 시스템이 없는 걸 지도요 ㄷㄷ...
그보다 쿠폰을 버린다라..... 아무래도 중증의 건망증이신듯;
p.s 전 이상하게 쿠폰을 9개 모으면 10개 모으려고 하기 전에 가게가 망해버리는 ;ㅁ;
왠만한 가게들이 다 그러는데 여긴 안 그래서 더욱 불만인 것만 같아요. 그리고 여긴 쿠폰이 아니라 봉투를 모아줘야해서 더 잘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
2008/12/14 01:55봉투 재활용은 참 좋은 시도인데 잘 안되네요. ;;
하하하...약간 어이가 없네요.
2008/12/14 02:09엄연히 봉투나 쿠폰이라는 장치를 마련해놨는데 본인이 버려놓고 서비스가 없다고 투덜대다니요. 알아서 서비스를 주라니...너무 본인위주이신듯 하네요.
그리고...
서비스가 왜 '공짜로 무엇을 주는 것 또는 가격을 할인해주는 것'에만 한정되어있나요.
애초에 그런건 매출과 직결되있기때문에 장사하는 사람들은 기피하는 대상이지요.
맛, 친절, 소수의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품목 구비, 이런것도 다 서비스입니다.
고객관리를 공부하신다고 했는데 (훌륭한 서비스=덤, 할인)은 아닌것 같네요.
이 세상엔 쿠폰제도를 사용하는 업체가 너무 많고 그 쿠폰제도를 실행하긴 하지만 싫어하는 업체도 있어서 쿠폰제도, 즉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도 좋지 않을까해서 적어봤습니다. 의외로 쿠폰제도를 귀찮음 등등으로 인해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

2008/12/14 10:09그리고 다른 것은 다 좋은데 단골에게 덤이 없어서(그 덤을 제가 챙겨야한다는 것이...) 섭섭하다는것이지 훌륭한 서비스=덤, 할인이라고 이야기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오프라인 매장에 자주 가는 단골은 쿠폰 내밀지 않아도 알아서 덤 주잖아요. 전화주문내역만 모아도 단골이라는 것을 알텐데 '쿠폰제도'를 중간에 둠으로해서 이왕이면 주지않으려고 하는 것이 좀 섭섭했을 뿐입니다.
네. 사실 "그저 섭섭하다"라는 의도는 충분히 알겠는데요
2008/12/14 12:26포스트의 어투가 마치 닭발집과 대여점이 어떠한 "불친절"을 저질러서
"컴플레인"을 거는 느낌이라서 "그건 아닌거 같은데" 라는 심정으로 태클한번 걸어봤습니다.
그리고 쿠폰을 모으세요 그냥...하하.
그러면 되잖아요.
앞으로도 재밌는 포스트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사실 자주들어오는 구독자거든요.
아... 제 글투(?)가 좀 그랬나보네요. 흠흠흠...;;;;
2008/12/14 12:38불친절이라는 뜻으로 이야기한건 아니고 또 다른 수익구조나 고객관리를 좀 더 하면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의견도 좀 섞은거죠. 좀 두서가 없는 글이었던 것 같네요. 담엔 좀 더 정리해서 쓸께여. 잇힝~
문득 학교댕길떄'시골집'이란데가 있었는데 거기가면 항상돈까스만먹었어야했쬬,,주인할머니가,,,그냥돈까스먹어!!! 이럼먹어야함ㅋ
2008/12/14 23:22헉... 그래도 자주 가셨던 모양이죠?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2008/12/15 08:591. 돈까스가 맛나긴 하다.
2008/12/15 11:102. 점심시간엔 어차피 공급이 수요에 못미치기 때문에 어디든 가야한다.
3.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다.
4. 분위기가 나와 맞다. (깔끔하지 않다.)
이정도요?ㅋ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단골이었던 비디오가게아저씨는 저랑 취향이 맞으셨기에 종종 의기투합도 잘됐었지요~ 덕분에 종종 잘 안나가는 시리즈물을 엄청싸게 넘겨주셨다는 ^^
2008/12/15 13:01은근 사교성이 좋아~
2008/12/16 06:13사교성이라기보다는 오타쿠끼리 통한 ㅋㅋ
2008/12/16 15:51내가 주소 맨날 물어보냐고 했던 건
2008/12/15 15:52교촌치킨으로 기억나는데 (맞나모르겠네)ㅋㅋ 20X동 120X호지요?라고 말해줬었거든
좀 부끄부끄하기도 했던 ㅋㅋ
주소 기억하는 배달업체는 꽤 있던데... 불닭 시켜먹을 때 매번 주소 대는 것도 좀 부끄부끄...
2008/12/16 06:13전 제가 쿠폰만 열심히 모으기 시작하면 그 업체가 제가 9장쯤 모으면 망하곤해서 ㅋㅋㅋ
2008/12/16 09:38요샌 ㅋㅋㅋ 배려차원(?!)에서 안모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넘배려했나? ㅋㅋ하하하
망했으면 하는 가게 쿠폰은 열심히 모아보아요~ 꽤 의미있는 일입니다. ^^
2008/12/16 09:50컴플레인 없이 지속방문하는 고객이 매니저와 경영자 입장에선 가장 순순히 돈을 벌어다 주는 고객이랍니다.
2008/12/23 07:55한국에 오셨군요. 방가방가~~~ 컴플레인 없이 지속방문하는 고객이 또한 간과하기 쉬운 고객이져.
2008/12/23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