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愛 행복담아 봤으? 안 담아봤으면 연락해~

FOOD 2008/11/17 16:17 Posted by 먹는 언니
이 글은 2008/11/17 16:17에 먹는 언니가 쓴 글입니다.
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지난 11월 14일에 긴급 출동 명령(?)을 받고 aT센터로 달려갔다.(누구의 명령? 출동 가제트!!!??) 요즘 aT센터 자주 가게된다. 무흣무흣. ^^

이름도 참 센스있게 지었다. 김치愛 행복담기라... 김치에 행복을 가득 담아 25개의 사회복지법인에 전달한다했다. 



2시부터 김치에 행복담는 행사가 시작이라했는데 가까스로 2시 2-3분전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미~ 행사장엔 이미 모든 분들이 작업복까지 다 입고 금방이라도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들의 신분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9개 회원단체 및 aT 직원분들. 약 250여분이 쫙~~~ 테이블마다 팀을 이뤄 대기 중이었다.




행사장이 약간은 어두워 사진이 조금 흔들린 부분이 있다. 양해해주시길... 이 행사를 다녀와서... 카메라의 욕심이 생겼다.

아... 나도 어두운 빛에서도 깔끔하게 찍히는 사진기가 갖고 싶다... 지름신이여... 아직은 올 때가 아니야. 워이워이~~




앞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계신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사장님.

요즘 배추가 풍년이라서 값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풍년이 되도 걱정, 흉년이 되도 걱정. 참...

그래서 멀쩡한 배추 뒤엎기 전에 많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리집만 그리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 십시일반의 미덕이 필요하겠다.




시작을 알리는 행사 중에도 열심히 작업 중이신 한국소비자교육원의 님들. 눈 앞에 김치가 일단 보이면 속을 넣고 봐야겠다는 의무감이 발동?

그 와중에도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님께서 인사를 하신다.



마이크를 들고 돌아다니시며 이야기를 하시는 바람에 사진이 죄다 흔들렸다는... 히히히... 그 중에 하나 건진 사진. (지름신 훠이훠이~~)

그리고 우리나라 유일의 김치 명인이시라는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님.


현장에서 김치 담그는 법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배추에 속을 넣을 때 배추 끝에만 속을 넣으라고 하셨다. 김치가 익으면서 흘러나오는 물에 의해 속이 자연스럽게 배추 전체에 골고루 묻게 된다고...

우리의 김치우먼(?)님들 "네~~"라고 우렁차게 대답하시고는 다시 작업모드로... 버닝버닝~



풍산김치에서 제공한 절임배추에 한성식품에서 제공한 속을 넣는 장면. 김장을 한번도 안해봐서 몰랐는데 절임배추도 판매하는 모양이다.



알고보니 절임배추는 몇 년전부터 판매를 해왔다고 한다. 농가에서는 새로운 수익이 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오픈마켓 사이트에서도 절임배추를 대대적으로 판매한다는 뉴스도 보았다.

배추가 풍년이라 값도 싸다고 하니 작년보다 조금 더 담아서 다양한 김치음식을 만들어먹어도 좋겠다.




카메라가 어두운 빛을 감당하지 못해 움직이는 손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했으나 마치 엄청난 속도로 김치愛 행복을 담아내는 듯한 상황으로 연출이 되어버려... 나름 흡족해하고 있다.

카메라가 나쁘면 연출이라고 우기면 되고~~



여기는 작업이 완료된 김치를 포장하는 곳. 역시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고 조용히 우겨본다.)

무려... 5톤. 헷갈리시나? 5000kg이나 김치를 담궈 당일배송(일명 총알배송)으로 25개 사회복지법인에 전달하려하니

총알로 작업을...!

전달하는 곳까지 따라붙어 한다는 밀착취재는 못했지만

눈에 보이면 일단 김치 속을 넣어야하는 여성분들과 담궈진 김치만 보면 일단 포장하고 봐야 직성이 풀리는 남성분들의 열기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기 때문에 전달하는 현장에서도 역시 그 웃음과 행복과 사랑이 만발했을거라 믿는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추운 겨울 힘있게 넘겨버릴 수 있을거에여~~!! 아자아자 화이팅!

- 행복한 밥상 블로그 http://blog.naver.com/bobsangj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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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행복한 떡공장(똘똘)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막 담근 김치 옥수수 식빵에 싸서 먹음 그거도 별미인.. 혹시 이거 아시나요 ㅋ

    2008/11/17 21:52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ㅎㅎ 싸먹어보진 않았지만 식빵과 김치는 어렸을 때 자주 먹었습니다. 전 식빵에 라면스프를 뿌려먹기도 하는데 의외로 맛있어요. 엽긴가요? 가끔은 식빵과 청양고추를 함께 먹기도 한답니다.

      2008/11/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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