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사실 월매네 막걸리가 캔으로 나온지는 꽤 됐다. 무려 1-2년 전에 대형마트에서 구입해봤으니까. 그 전부터 나왔을지도 모르겠다. 아빠님은 이 월매네 캔 막걸리를 사놓고 가끔 마시곤하셨더랬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 구입해 온 굴젓갈과 함께 단촐하게 술상을 차려보았다.
막걸리에 대한 추억은 하나있다. 대학 축제때였는데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렸었다. 나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울 동아리 회장이 출전했는데 냉면그릇으로 한가득 따라놓고 누가누가 빨리 마시나...를 겨루었다.
울 동아리 회장... 먹다가 뿜었다. -.-;;;;
사실 막걸리는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술인지라 잘 마시지 않는다. 가끔 마시는 건 동동주 정도?
우수 쌀가공 제품 TOP10 리뷰에 참가하기 때문에 마셔본 캔 막걸리지만 생각보다 뒷 맛이 나쁘지 않았다. 예전에 마셔본 기억으로는 뒷 맛이 시큼해서 좀 그랬다. 물론 시큼한 뒷 맛이 없는 만큼 순해서 뭔가 껄쩍지근한 맛(?)은 없다. 좀 더 진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캔 막걸리를 사놓고 이렇게 컵에 따라 마신 이유는? 캔을 따기 전에 흔드는 걸 까먹어서... 흐흐흐흐~ 컵에 따라 놓고 조금 흔들었다.
차게해서 흔들어 마시면 더 좋다는데 흔드는 걸 깜박해서 말이다. ^^; 맛은 순한 편이다. 하지만 맥주보다 도수가 강해서(6%) 2캔 마시니 알딸딸해졌다.
Rice wine하니 얼마 전에 본 영화 <멋진 하루>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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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운은 스페인 사람들이 의외로 한국사람과 입맛이 비슷하다며 막걸리 레스토랑을 차리면 좋을거라고 이야기했다. 스페인 맞나? 막걸리 맞나? 하여간 Rice wine은 맞다. 참... 기억력 나쁘다...
막걸리에 대한 엄마 아빠의 에피소드도 있다. 아빠는 어렸을 때 주전자에 막걸리 받아오라는 심부름을 수행하는데 막걸리를 받아 집으로 오는 길에 조금씩 조금씩 마셨더니 나중엔 취해서 홍알댔단다. 엄마는 막걸리를 하고 남은 술찌꺼기(지게미)를 간식 삼아 먹다가 취했다고 한다.
다... 없던 시절... 이야기다.
이마트에서 6개짜리 팩을 3,600원에 구입했으니 개당 600원꼴이다. 소주보다 싸고 맥주보다 싸다. 아마 팩으로 된 건 더 쌀 듯. 사실 월매네 막걸리가 동네엔 없을 것 같아 이마트에 갔는데 동네 슈퍼에 있었다. 그것도 다른 회사제품과 같이 있더라.
동네 할아버지들이 막걸리를 자주 드시는가보다. 작은 동네 슈퍼에 막걸리가 2-3종이나 진열되어있었으니 말이다.
곡주를 마시면 다음 날 머리가 아프다던 친구도,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먹여본 결과(실험을 했다... 크크크) 다음 날 머리 아프다는 소리는 안하더라.
이효리가 막걸리를 들고 흔들어 마시면 더 부드럽다고 선전한다면 막걸리 소비가 좀 늘어날까? ㅎㅎㅎ 아직까지 한국인에게는 캔 막걸리보단 민속주점같은 곳에서 사발로 마시는 게 더 익숙하지 않을까싶긴하다. 뭐 캔 막걸리는 수출용이라니까... 그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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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흔들면 폭발하는디.. 탄산 땜에.. ㅋㅋ
2008/10/21 01:06엥? 진짜요? 탄산은 거의 못 느꼈는데요...
2008/10/21 07:54이거 10년도 훨씬전에 나온건데 tv광고 한달정도하고 쫄딱망했음..
2009/05/21 15:42너무 앞서갔는지는 몰라도 ...
이게 대략 1996년도 쯤에 나왔을걸...
이거 내가 처음나와서 광고찍을때 내가 찍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