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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쉬덕과 도토리 속 참나무의 차이점

WEB 2008/10/02 20:39 Posted by 먹는 언니

최근 제가 아는 음식 비즈니스 블로그(?)는 프레쉬덕도토리 속 참나무 블로그이다. 프레쉬덕은 오리고기를, 도토리 속 참나무(이하 도참)는 돼지고기를 판매하는데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다.

아직 공부 중이라 이거다 저거다라고 말을 할 순 없지만 관찰한 결과를 적어보려고 한다. 조금은 민감한 문제지만 그래두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니 귀엽게 봐주시길... ;;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컨텐츠'의 내용이다.

1. 프레쉬덕 : 오리 요리법과 이벤트가 많다.
2. 도참 : 갓 잡은 돼지고기를 내세우며 그와 관련된 포스트가 많다.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신뢰도'라고 생각한다. 도참의 경우는 자신의 포지션을 잘 알고 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어떻게 돼지를 키우며 배송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많은 포스트를 쓴다.

프레쉬덕 역시 블로그 이름부터가 'Fresh Duck'이니 신뢰도와 신선도를 강조하는 것은 맞다. 포스트도 어떻게 키우는지 무엇이 좋은 건지 이야기를 하지만 뭔가... 팍 감이 안온다고나할까?

먹는 언니라는 쬐깐한 애(?)가 까부는 이야기이지만...

프레쉬덕이 요리법이나 이벤트보다는 감이 팍팍 오게끔 오리를 얼마나 건강하게 키우고 있는지, 다른 오리고기업체와 무엇이 다른지를 실감나게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소비자로 하여금 망설임없이 구입할 수 있는 선순환의 바람을 일으켰으면 좋겠다.

블로그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이니 기업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알리며 소비자의 의견을 듣는 블로그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돌아가는 세상이야기에 대한 푸념, 칭찬(물론 오리와 관련해서)도 블로그에 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블로그의 장점이 바로 그런거 아닌가. 우리가 몰랐던 오리업계의 이야기나 어려움 등을 쓰는 것은 소비자로 하여금 또 다른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할 것 같다.

우선 신뢰도있고 안전한 오리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고 어떻게 계속 방식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지, 소비자가 불편했던 점은 없었는지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여 신뢰도를 높인 후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위해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지를 추가적으로 알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싶다.

블로그의 요리포스트나 리뷰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도참의 '갓 잡은 돼지'는 리마커블하다. 그래서 선물하기도 좋고 내가 사서 파티를 열어도 뭔가 있어보인다. 쟤는 갓 잡은 돼지를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야... 라는 소리도 듣고 말이다.

또한 도참은 요리법도 자사의 돼지고기를 구입하여 먹어본 블로거에게 공급받고 활용한다. 이는 선순환의 커뮤니케이션의 모습이 아닐까싶다.

프레쉬덕도 '리마커블'한 것을 재구성하여 그것을 강조했으면 좋겠다. 타사와 다른 '리마커블'한 것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솔직히 나는 쇼핑몰을 운영해본 적도 없고 상품기획, 판매, 유통관련한 일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뜬금없는 소리일 수도 있지만... 내 눈에 띄인 것 하나는 이야기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써봤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 암튼 홧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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