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많지만 아는 건 쥐뿔도 없는 늙은 학생이다보니... 영어와 한자에서 많이 딸린다. 그게... 살면서 큰 지장이 없길래 영어와 한자랑 안 놀아주기를 어언 십여년. 대충 필요한 거만 통빡으로 맞춰가며 살아왔는데 이제와서야 수업하는데 좀 지장이 생기기 시작했다.
나는 경영정보학을 원전공하면서 철학을 다전공하고 있는데 경영정보학은 경영을 서포트하는 시스템을 분석, 설계하는 법을 배우는지라 영어가 좀 들어간다. 좀 많이... -.-; 가끔 교수님이 경영과 관련된 영어단어 뜻과 개념을 물어보시는데 나 시킬까봐 진짜 속으로는 떨고있다.
물어봤는데 모르면 진짜 쪽팔리자나. 다른 학생들은 많이들 알고 있던데... ( --)
철학과로 넘어가보자. 이번 학기에는 철학과목을 2개 듣는데 하나는 <서양철학의 어제와 오늘>이구 하나는 <한국철학의 이해>이다. 서양철학은 독일어가 등장하는데 그건 아예 모르니 넘어가고 한국철학에선 한자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아 놔. 돌아버리겠다.
영어랑 한자를 공부해야한다는거다. 그게 전부는 아닐지라도 알아야 도움이 된다는거다. 그렇다고 붙잡고 앉아 공부하긴 좀 그렇고...
이때 등장한 것이 휴대폰 속의 일일학습. Show 위젯이다.
솔직히 리뷰 글을 의뢰받아서 써보기 시작했다. 블로그에도 위젯을 갖다붙이듯 여기도 개념이 비슷하다. 휴대폰 바탕화면에 여러가지 위젯을 골라 갖다 붙여놓을 수 있다.
여러가지가 있는데 아직까지는 폰꾸미는 게 많은 것 같고 그 중 내게 적당한 건 요거 2개인 것 같다.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폰을 수시로 꺼내보니... 그 때마다 머리 디밀고 있는 애들. 미니영어와 고사성어. 하루에 1개씩 업데이트 되니 부담도 없다. 제발 하루에 하나라도 외우자.
근데 둘다 유료정보이다. 월 500원씩. 돈을 내야할 가치가 있다면 내는 것이 옳다. 금액이 부담되진 않으니 괜찮다. 그리고 다운로드 받을 때 등등 데이터통신료가 들어가는데 내 경우는 정액제를 쓰고있어서 별 문제 없었다.
먹는 언니가 영어와 한문을 마스터할 가능성은? It's a toss-up. 웁쓰! ^^;
어렸을 때 엄마의 감시를 피해가며 풀기를 거부하곤 했던 '일일학습'이 생각난다. 일일학습지로부터 시작하여 아이템플로 하다가 웅진 뭐시기가 나왔던 거 같다.
매일매일하면 그 분량이 많지 않지만 밀리면 짜증나게 많아지는. 기하학적으로 늘어나는 것만 같았다.
고사성어의 경우 복잡한 한자는 뭉글어져서 잘 뵈지 않는데 돋보기 기능이 있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헉... 벌써 노안이... )
제발... 하루에 1개씩이라도 꼭 외워보자. 1년에 무려 365일 * 4자 아닌가. 물론 겹치는 한자도 많겠지만... 그래두 1년이면 천자문 뗄 수도 있어! 불끈!
아직 위젯이 많진 않은데 다양하게 나오면 괜찮을 것 같다. 속도라든가 설정과정에서 느리거나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 부분도 잘 극복하길 바란다.
- 먹는 언니는 KTF Show위젯 블로그마케팅에 참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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