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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학의 이해>라는 수업을 듣게되었다. 철학을 다전공하기로 하고 듣게 된 과목이다. 오리엔테이션을 제외하고 첫 수업은 '단군신화'였다.
미리 예습한다고 읽어봤는데 이런 의문이 생겼다.
왜 하필 환웅은 쑥과 마늘을 곰과 범에게 먹였을까? 딸기와 고구마가 아니라 말이다. (딸기와 고구마는 즉석에서 내 머리속에 떠오른 거다)
이것저것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이미 딴지일보에서 이와 관련해서 디빵 자세한 글을 쓴 것이 있었다. 그리고 지식인에도 이런 질문이 꽤 많았다. 나같은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ㅋㅋㅋ
딴지일보 글을 일단 보시라. [고찰] 깐죽대며 읽는 한국위인전(1) -단군 신화-
한문도 잘 모르는 나로서는 옛 서적을 번역... 아니 그저 읽어본다는 것조차 불가능한 일인데 여긴 여러 책을 뒤져본 듯. 난 통과통과다.
어쨌든 딴지일보에서는 마늘이 아니라 달래였을거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단군신화가 후대에 와서 쓰여졌다는건데... 쑥과 마늘이 등장한 것은 꼭 그 시대에 그게 있었다는 거에 의미가 있기보다는(사실 딴지일보에서는 해석의 문제라고 이야기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철학 교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쑥과 마늘은 영약을 의미한다고 한다. 뭔가 영험한 효력? 흡혈귀도 마늘을 무서워한다고 하지 않는가. 게다가 쑥을 태워 연기내는 것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마늘은 체내기능을 강화하며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어, 현대 공해병의 예방약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쑥탕은 신장염, 신우신념 등으로 인한 부종을 없애주는 등 피부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효능도 있다고한다.(아래부분 참고)
또한 그 작물이 나왔다는 것은 그 당시의 경제가 농경사회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셨다. 뭐 마늘이 아니라 달래였다고해도 농경사회는 농경사회였을거다. 아님 생야생 마늘과 쑥을? ;;;;
검색에 의하면 이 영험한 식물을 먹음으로써 동물의 기운을 없애고... 어쩌구하는 내용도 나온다.
이런 역사/신화를 조금씩 공부하다보면 그 당시 사회에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직접 보고 싶은 욕구가 강렬해진다. 사진 찍어오면 진짜 대박일텐데... 농담이고 그보다 정말 그 옛날의 사회들이 엄청 궁금하다.
여기에서 foodsister의 한방분야 자문위원이신 조홍건 원장님의 마늘과 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며 마무리지어볼까한다.
마늘에는 피로회복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스코르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고,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도 하여 고혈압이나 관상동맥경화증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욕용제(浴用劑)로 목욕물 속에 넣으면 몸이 더워지고, 냉증과 신경통 등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또 몸이 더워지므로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중략)
마늘은 회충, 십이지장충, 요충 등 소화기관 내에 기생하는 기생충에 대해서도 일종의 마취작용과 구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변비 및 치질에도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더 자세한 것은 옛날한의원 홈페이지 참고.
욕용제(浴用劑)로 목욕물 속에 넣으면 몸이 더워지고, 냉증과 신경통 등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또 몸이 더워지므로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중략)
마늘은 회충, 십이지장충, 요충 등 소화기관 내에 기생하는 기생충에 대해서도 일종의 마취작용과 구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변비 및 치질에도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더 자세한 것은 옛날한의원 홈페이지 참고.
'명의별록'에 쑥은 뜸으로 百病을 다스리고 달여쓰면 설사, 토혈, 자궁출혈을 멎게 한다.... 예로부터 쑥은 가정 상비약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신경통, 관절염 환자들이 쑥뜸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쑥은 위장을 튼튼히 해서 식욕을 돋구고 천식에도 좋으며 쑥즙은 식욕촉진과 함게 소화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쑥탕은 신장염, 신우신념 등으로 인한 부종을 없애주는 등 피부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효능도 있다...(생략)
쑥은 위장을 튼튼히 해서 식욕을 돋구고 천식에도 좋으며 쑥즙은 식욕촉진과 함게 소화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쑥탕은 신장염, 신우신념 등으로 인한 부종을 없애주는 등 피부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효능도 있다...(생략)
- 한방분야 자문 : 옛날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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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만, 아직도 역사 공부가 조금 덜 되신 분 같군요...여기 제가 권해드리는 동아리 모임에 한번 가보세요...그리고, 저기 위에 딴지 일보 기사를 링크해 주신건 감사드립니다만, 그 기사를 작성하신분도 전혀 역사 공부가 않되 있다는걸 첫 문장을 보고 알 수 있겠더군요...한 가지 자그마한 조언을 해드린다면 말이지요, 자기의 역사를 공부하실때에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자세는 자기의 역사를 자기네의 역사사관(우리네는 우리 역사를 한국사관으로 바라 보아야 합당 하겠지요)으로 바라보려고 하는 자세를 일단 갖추고 공부 하셔야 한다는겁니다...저렇게 깐죽깐죽데면 아니 되지요...제데로 한번 공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그럼 이만 단군 아웃.
2008/09/17 01:23http://cafe.daum.net/mookto
역사를 이제 막 배우는 입장인 것 맞습니다만... ;;;
2008/09/17 09:40어쨌든 말씀 감사합니다.
맞는 말인 것 같은데, 재수는 없네요.
2008/09/17 12:05예, 언니님의 글을 두고 "깐죽덴다"라고 말씀을 드린게 아니고요 딴지일보를 두고 그리 말씀을 드린 겁니다...올해가 단기로 4341년 입니다...우리 역사는요 우리네 한국사관으로 보지 않으시면 보이질 않습니다...딴나라의 역사도 역시 그들만의 고유한 역사관으로 보질 않고 왜곡된 사대 역사관으로 보면 모든게 다 그릇된 역사로 보이는거고요...저는 현직 외신 기자입니다...태국에서 베이스를 두고 활동하고 있고요...이 글도 태국에서 올리고 있습니다...제가 충고 하나 드려도 될까 합니다만...이쪽 우리네 단군 및 홍익인간에 관한 공부를 잠시 해보시고 포스트를 다시 올리시는게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우리네 역사는 무엇보다도 중요한겁니다...역사성 및 도덕성이 결여된 사고는 미래의 재앙입니다...작금의 쥐박이를 보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아닌가요?...불쾌하시다면 용서하시고요, 삭제 조치 바랍니다...좋은 저녁 되시고요, 그럼이만 단군 아웃.
2008/09/17 18:16아..딴지일보를 향한 이야기인건 알고 있었습니다.
2008/09/18 01:14주체성에 대한 것 맞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