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가 오래됐을 경우 정보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
진황도에 있는 별 3개짜리 호텔에서 묵으면서 여자들은 마사지 받으러가고 남자들은 술 마실 때 난 마사지도 싫고 남자들 틈에 낑기기도 뭐해서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호텔 옆 작은 슈퍼에 캔맥주를 사러 갔었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정말 구멍가게 같은 것이었는데 과자도 많고 마른 안주도 눈에 띄였으나 뭔가 색다른 걸 먹어보고 싶어서 고른 것이 바로 '조개살 안주'.
뭔가 약간은 매콤하고 짭조름한 걸 기대하게 만드는 녀석이었다. 가이드는 과연 이걸 나에게 먹여도 될까 고민을 잠깐하더니 괜찮을거라 판단했는지 계산을 시켜주었다.
순간 "얘 왜이래...? 이거 좀 괴식아녀?"라는 생각이 휙~~ 지나갔다. 참고로 가이드는 대학생이었다.
조개살 맞지? 뭔가 양념이 기름진 것 같기도하고... 가져간 노트북에 랜선을 꼽고 인터넷을 하면서 캔맥주를 꿀꺽꿀꺽 들이키고 한 점 먹는 순간....
모래가 와그작와그작 씹히는 느낌... (그래도 다 씹어 삼켰다.) 양념도 한국식은 아니어서 뒷끝이 묘했다.
에이.. 어쩌다 그런 놈일꺼야... 하면서 잠시 후 먹은 또 한 점의 조개살... 와그작!
된장. 중국애들은 씹히는 재미로 이걸 먹는거야? 하면서도 안주가 그거 밖에 없었기에 캔맥주 다 마실때까지는 계속 집어먹었다... 결국은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워낙 양도 많았어...라고 자기 위안을 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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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것도 패러디한 느낌인데요...;;
2008/08/26 23:54한국에도 이와 비슷한 제품이 있나요? ^^a
2008/08/27 00:30아직 휴유증은 없으시죠^^
;
2008/08/27 01:07조개살로 안보이고 좀 그렇군요
ㅎㅎ 휴유증 없습니다.
2008/08/27 08:31그래도 저게 제가 중국가서 먹어본 가장 중국스러운 음식이었답니다.
이거 위험한 음식이군요..ㅡ,ㅡ; 모래가 느껴지는 음식이라니..
2008/09/01 12:42제가 식약청이 아니라서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으적거린데 식감인지 정말 모래인지 아님 다른 첨가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2008/09/01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