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내 작은(?) 꿈은 10평정도 되는 땅을 구입해서 7평짜리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작은 빌딩을 짓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하엔 나만의 카페 겸 술집을 만들어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1층엔 나만의 사무실. 그리고 2,3층엔 서재를 만들고 싶었다.

책을 워낙 좋아하는 탓도 있지만 미래의 나의 직업은 읽고 쓰는 것이기 때문에 책은 가급적 없애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좁은 내 방은 조금씩 조금씩 책으로 덮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10점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청어람미디어

몇 년전에 이 책을 보고, 옳다구나! 를 외쳤다. 다치바나 다카시 역시 (나와는 비교도 안되지만)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했다. 그의 직업 중 하나가 쓰는 일인지라 그 역시 끊임없이 읽어야했고 써야했다. 결국 7평짜리 '고양이 빌딩'을 지었고 3층 모두 개인 도서관을 만들었다. 개인 사서까지 두면서.

고양이 빌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으면서 나도 그렇게 하리라 꿈꾸기 시작했다. 지금은 꿈으로만 존재하지만 말이다.

헌데 문제는 특유의 나의 습성 덕분에 소박했던(?) 고양이 빌딩의 꿈이 점점 부풀려지고 있다는것이다.

땅을 조금 더 사서 텃밭도 가꾸고 싶어...로 시작해서 애들 불러다 가끔 삼겹살 파티같은 것도 해야하니 삼겹살 구워먹을 공간도 있어야겠다. 주차할 공간도 있어야겠네... 음... 애들 재울 곳도 있어야겠어. 그 옆에 거주용 컨테이너 박스를 두자.

아악. 마당에 야외용 화장실도 2개정도는 있어야겠네. 이왕이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루... 샤워장도 갖추면 여름에 좋겠지? 음... 여름엔 간단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분수같은 것도 있음 좋겠다.

지하 1층 카페에는 내가 직접 담근 과일주 같은 것도 가져다놓아야지. 원하는 애들에겐 주문 받아서 키핑시켜줄까? 삼겹살 파티할때 고기굽는 것도 귀찮으니까 고기 굽고 서빙하는 알바생도 둘까? 막 이렇게 거대해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심지어 쌍둥이 빌딩을 지을 생각을 했다. 빌딩A와 빌딩B 사이엔 다리를 놓는거다. 빌딩 B에는 각종 스포츠 용품, 캠핑 용품 등을 정리해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 적어도 50평은 있어야겠군... 으로까지 번지면서... 이거 매주 로또를 사야겠는걸... 이러고 있다. (  --)

나의 어메이징 스토리엔 '노는 이야기'밖에 없는 것 같다. 하기사 내가 출판하고 싶은 책 제목도 '먹고 놀았을 뿐인데 연 매출 12억'이니까. ㅎㅎㅎㅎ

TAG

TRACKBACK :: http://www.foodsister.net/trackback/114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마루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다치바나 다카시씨의 고양이빌딩 이야기를 보면서
    책을 버리지 않고 모으고 있는 것에 대한 위안을 받았습니다만
    먹는 언니님처럼 구체적으로 10평짜리 땅과 지하1층 지상3층은
    생각 못했습니다. ^^

    저도 갑자기 나의 고양이빌딩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2008/08/03 20:15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정말 나이 들어서는 고양이 빌딩 지어 살고 친구들과 소소한 파티(?)를 가끔 즐기면서 살고 싶네요.

      2008/08/04 07:50
  2. BlogIcon Hoh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한 꿈을 꾸는 분의 이야기를 듣고 반가워 댓글 남깁니다. '확장된' 고양이 빌딩. 저도 짓고 싶습니다:)

    2008/08/03 22:38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HOh님의 꿈도 비슷하신 모양이네요. 반갑습니다.
      나중에 고양이 빌딩 서로 자랑하기로 해요~

      2008/08/04 07:51
  3. BlogIcon 데굴대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예 꿈을 크게 잡았습니다. 서울에서 교통으로 1시간 이내에 있는 지역 2000평으로요. 여기에 건물하나 올리고 세 받으면서 옆에서 동물을 키우고 일주일에 한번은 고기를 굽는거죠...... ;;

    2008/08/04 14:22
    • BlogIcon 먹는 언니  수정/삭제

      우오!!! 굉장하시네요. 전 고작 꿈이긴해도 50평가지고도 벌벌 떠는데...

      2008/08/04 15:29
  4. BlogIcon agzak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좋아하는 책 몇권쯤은 누구든 소장하고 있겠지요.
    언제다시 들쳐볼 것도 아니면서 이사갈때는 꽁꽁 싸서 챙겨들고다니는 묵직한 녀석들~
    그래도 가끔 꺼내들고, 그 책을 사러갈때 얼마나 두근두근했는지 얼마나 기뻤는지
    또 얼마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장한장 읽어갔는지... 하는 추억들 자체가 재산이겠지요 ^^

    2008/08/07 14:16

맛있고 좋은 거 먹고 살려면 돈이 많이 든다

내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들은 그렇다쳐도 쇼핑몰을 운영하게 되면서는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다. 남이 먹는 음식들은 절대로 내 주둥이(?)에 밀어넣는 음식같은 걸로 대접을 해서는 안되지 않는가! 국내산, 자연산 제품을 뒤지..

[완료] 카푸치노 체험세트 2분께만 할인판매합니다

내 친구 착각의늪방콕녀는 본인이 카푸치노를 좋아한다며 꼭 우리 쇼핑몰 [걱정하지말아요]에서 팔았으면 좋겠다고 주장했었답니다. 근데 본인만 좋아하는건지 카푸치노가 잘 안 팔리네요. 사실 뒤져보시면 알겠지만 울 쇼핑몰에서 파는 카..

전라도 신안에서 직접 만든 갯벌 지주식 돌김 공구합니다

안녕하세요. 먹는 언니입니다. 이 글은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에게만 공개가 되는 글입니다. 구독자분들에겐 조금이라도 더 싸게 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이벤트 비슷한 걸 준비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쇼핑몰을 하나 연 것은 아시나..

부산 환공어묵 공구하실 분, 손 번쩍!!!

부산 환공어묵 아시나요? 사실 저도 몰랐습니다. -.-; 작년 가을. 여자 넷이 부산으로 여행을 간 일이 있었습니다. 15개국을 '그지여행'으로 여행한 경험이 있는 중고나라소심녀는 지역특산물을 굉장히 중요시하기에 부산 내려갈..

◀ Prev 1  ... 811 812 813 814 815 816 817 818 819  ... 1898  Next ▶
<먹는 언니의 동영상>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898)
FOOD (1292)
PLAY (114)
쇼핑몰이야기 (9)
글쓰기 (0)
책/공부 (127)
디지털유목민 (23)
WEB (153)
LIFE (136)
PROJECT (43)
BLOG main image
먹는 언니의 foodplay
이동식푸드, 시간단축푸드, 귀차니스트 여행, 싱글녀 라이프, 디지털유목민
by 먹는 언니

블로그를 이메일로 구독하세요



Delivered by FeedBurner


야후 블로그 벳지
Powered by  MyPagerank.Net
  • 2,468,012
  • 9661,350
올블로그 어워드 5th 엠블럼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일상/생활부문후보 엠블럼

먹는 언니의 foodplay

먹는 언니'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먹는 언니 [ http://www.foodsister.net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