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엔 롯데백화점이 떡허니 들어온다고 했던 거 같은데... (TV에서 봤는데 지나가며 본거라... 난 왜 맨날 TV를 지나가며 볼까...)
내가 다니는 건국대학도 마찬가지다. 대학 내에는 그나마 좀 나은 형편이지만 야구장이었던 곳(건국대 건너편)에 이미 롯데시네마, 이마트가 들어선 스타시티가 조성되어 있다. 롯데백화점도 오픈 준비중이다. 건국병원엔 스타벅스 등이 입점해있다.
비영리사업인 학교와 기업과의 만남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어쨌든, 그러한 사실에 대해서 뭐라 이야기하긴 개인적으로 너무 무식해서... 이쯤하기로하구... 언젠간 꼭 먹는 언니 식의 해석을 꼭 해보리라!!! 열공! 열공! >.<
건국대학교 내에는 새천년관이라고 있는데 거기 꼭대기층인 14층에 스파게티 전문점인 '소프라'가 최근 오픈했다. 프랜차이즈는 아닌 것 같은데... 정체를 잘 모르겠다.
홍보가 덜되서 그런 것도 있고 학생들이 가기엔 좀 비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인지 손님이 별로 없어 아주 조용했다. 학생증을 제시하면 1,000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는데 가장 저렴한 스파게티의 경우는 4,500원이니 할인까지 받으면 3,500원에 먹을 수 있다.
게다가 후식으로 커피나 녹차를 준다. 커피는 리필도 해주더라.
나는 주로 리조또를 먹었는데 6,500원으로 늘 할인을 받아 5,500원에 먹었다. 밥 + 음료 + 공간비용으로 그 정도면 오히려 싼 듯 싶다. 민들레영토도 3시간에 5,000원이었으니까. 게다가 거긴 라면이나 떡 쬐끔 주잖아. (관련 글 : 2008/05/23 - [먹고 놀기] - 민들레영토에서 나오는 민토라면의 정체
그래서 조모임을 여기서 많이 했다. 5명이 가서 최고 6시간까지 버텨봤다. 캬하하~ 이 이야기를 하려고 구구절절 이야기를 많이 했네.
내가 먹었던 리조또. 조명 탓인가? 사진이 붉게 나왔다. 14층인지라 건대호수인 일감호가 쫙 펼쳐지는데.. 비온 다음 날엔 꽤 멀리까지 보였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ㅎㅎㅎ AI때문에 오리사냥(?)사건이 잠시 있었지만 호수가 있는 학교를 다니는 건 제법 재미있다.(관련 글 : 2008/05/07 - [생활/경험/생각] - 건대 호수 오리때문에 학교 들썩거리다)
이제 공식적인 수업은 모두 끝났다. 다음 주 기말고사만 남았다. 기분이 묘하다. 한 학기가 끝났구나... 한 텀 쉬어갈까? 졸업하는 2010년은 과연 올까? 막 이러면서 약간의 설레임도 있구.
바쁜 하루하루지만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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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학기에는 저기를 가볼 수 있을까요?? ㅎㅎ
2008/06/12 00:46우리 그동안 너무 가까이 있었는데 못본것 같아요..
저도 다음주 시험이라 지금 열공하다가 잠시...ㅋㅋ
정말 졸업하는 2010년은 올까 싶어요~~흐흐~
셤 잘 보시공~~~
저는 자유로운 방학이 오기만을 마구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게요. 저도 다음 주 셤 끝나길 기다리고 있어요. 은혜떡볶이집도 가보고 싶어요~
2008/06/12 07:42일감호 사진이 참 이쁘게 나왔네요.
2008/06/13 22:01법대 건물 5층서 보는 일감호와 왕릉이 저만의 1경 이었고,
청심대 벤치에서 보는 노을과 지하철이 2경이었는데 말이죠.
죄송 ;; 사진에서 눈이 떨어지질 않네요.
잘 찍지도 못했는데... 이쁘게 봐주시니 저도 좋네요.
2008/06/14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