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쓴 바 있지만 오늘도 또 써보련다.
아까 오후에 매경 기자님과 인터뷰를 했는데(칫솔님과 함께~ ^^) 내가 앞으로 '철학'을 다전공하려고 한다니까 먹는 것과 철학과의 관계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셨다.
당시에는 의식주는 굉장히 철학적이다... 라고 굉장히 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런 말이 나오더라.
영화 <웰컴투 동막골>에선 아래 할아버지가 말했다. 어떻게 마을을 평화롭게 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뭘 마이 멕여야지"
그랬다. 불만없이 차별없이 뭘 마이 멕이면 한 마을의 평화는 이어졌다. 군인과 인민군도 뭘 마이 멕이니까 친해졌다. 그들이 때려잡은 멧돼지 고기로 굉장히 친해지지 않았던가.
인터뷰 중 이 얘기를 하니 칫솔님이 거드신다. "요즘은 뭘 잘 멕여야해요."
쇠고기 수입 관련 현재의 상황을 이야기하신거다. 못 먹을 걸 자꾸 멕이려하니 평화는 깨지고 말았다. 안 그래도 먹고 살기 어려운 판에 물가 올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해, 애들 공부시키기 어려워... 뭐 어쩌라고?
뭘 잘, 마이 멕여보시길. 체하지 않게 정치도 잘 하여 소화 잘 하고 살 수 있게 하시길. 그럼 아래 이미지처럼 댄스가 찾아오리니...
관련 글 : 2007/09/25 - [먹고 놀기] - 뭘 마이 멕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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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먹는거나 사람생활하는거나 "잘" ..
2008/06/04 05:30그져? 좀 잘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2008/06/04 08:29잘~묵고, 잘~사는 게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니까요.
2008/06/04 05:41맞습니당, 맞고요~~!
2008/06/04 08:29간만에 들어왔어요...
2008/06/04 16:18뭐든지 말들고 싶은데
머리가 영~
좋은거있으면 연락주세요...
수고하시구요~
오랜만에 오셨네요. 하시는 일은 잘 되시져?
2008/06/04 18:09제가 도움이 되어드릴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
먹는걸로 장난하면 안되지요 정말~ 화나요!!
2008/06/06 09:46지나 먹으라고 구뤠~
2008/06/06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