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언제부터 대한민국 여름엔 비빔면 열풍이 불었는지... 여름 이꼬르 비빔면의 계절이 되어버린 것만 같다. 그래서 비빔면 시장에 여러 기업이 뛰어들고 있는 것이라 본다.
그 현상이 이어져 내가 마트에 갔을 땐 이미, 둥지 비빔냉면은 다 팔리고 없었다. 이상해...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엔 물냉면이 낫지 않아? 비냉에 얼음넣고 먹는거야? ^^a
포장지를 뜯으니 정말 작은 둥지 하나가 들어있었다. 색깔도 둥지스러웠다. 면도 건면이라 그런지 까칠한 느낌지 진짜 새들이 거칠게 만든 둥지같았다능... 귀여워 귀여워~~ >.<
갑자기 새들의 다큐가 어지럽게 머리 속에서 푸다다닥거리며 날아다닌다. 의외로 나는 다큐를 좋아하는데...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채널을 돌리다 보이면 채널고정이다. 어쨌건 그렇게 보게된 어느 새의 모습이었는데 둥지에 알을 낳고 품고 있는 와중에 엄청난 비가 내리는거다.
근데... 그 다음 날 살펴보니 쫄딱 비를 맞으면서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그 아슬아슬한 둥지에서 알을 품고 있었다. 대단했다. 본능이 무엇이길래... 그것은 본능 이상의 그 무엇이 있지 않을까싶었다.
어쨌건 그 경건한 둥지는 뒤로 한 채 둥지모양의 면을 삶아 물냉면을 만들어먹기로 했다. ㅋㅋ
육수는 찬 물에(양은 취향에 딸) 같이 들어있는 '동치미육수'를 넣으면 된다. 생각보다 진하진 않은 거 같다. 내 취향엔 물을 조금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끓는 물에 고명 후레이크와 면을 함께 삶는데 중간불에서 삶으란다.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로 진정시켜주고. 찬물을 넣어줘야 면빨리 쫀득쫀득해진다는 말은 어디선가 들은 거 같다.
성질이 급해서... 그렇기도 하거니와 불어터진 냉면빨은 정말 싫기때문에 적당하다 싶을 때 불을 껐는데 덜 익었더라... 그래도 어째. 먹어야지. 불은 면보다 덜 익은 면이 그래도 더 낫다.
지금 이 글을 쓰다가 생각난 건데 '참깨별첨'을 안 넣고 먹었네... 쯔압... 고대루 휴지통으로 들어간거지... 아까비...
먹다가 약간 싱거운 것 같아서 엄마님의 오이냉국을 뺏어 첨가했다. 으하하
맛은 첫번째 시도에서 약간의 실수... 약간? 그래그래. 면을 덜 삶고 참깨 별첨 까먹는 중대한 실수를 했기때문에 뭐라 평할 순 없지만 그래도 그럴싸하다는 평을 주고 싶다. 둥지에서 뻑이 간 것일지라도... 일단은... ^^
근데... 보관상의 유리함과 가격의 유리함은 있지만 생면을 사용한 물냉면과 조리과정은 동일하다는... 오히려 육수의 경우 찬물에 동치미육수를 부어야하는 동작하나가 더 늘었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틈새를 찾은 것 같긴하다. 물냉면의 경우는 말이다. 외국에 나갈 때 싸들고 갈 수도 있구.
어쨌건, 다음엔 제대로 해서 맛있게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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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냉면 = 승기냉면
Tracked from 이심전심 -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농심 블로그 삭제5월 19일 화요일, 이른 아침부터 한적했던 용인 발트 하우스가 북적거리기 시작합니다. 둥지냉면 광고 촬영일인 것이죠. 바쁜 촬영 일정을 소화해 내기 위해서는 새벽 시간에 촬영장 세팅을 끝내 야 합니다. 감독님을 비롯한 수많은 스텝들이 무척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작년 이 맘 때쯤 둥지냉면을 출시했을 때, 시장..
2009/06/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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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맛이 궁금해서 한번 사먹어 보려던 제품인데 은근히 과정이 복잡하네요... 패스해야 겠습니다. ㅡㅡ;
2008/05/29 11:26뭐... 복잡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 같아요.
2008/05/29 14:25영민님 말씀처럼..딱 봐도
2008/05/30 02:14굉장히 복잡하군요..-_-;
나름 맛있었습니다 !! 물을 좀 많이 넣으신거 아닌가요?ㅎㅎ
2008/05/29 15:47오히려 양에 놀랐다는, 처음 뜯었을때 에게~ 이랬다가 나중엔 면이 너무 많은걸 느꼇습니다
물의 양을 적당히 하시고 얼음 띄워먹음 시원하니 맛있습니다.ㅋㅋ
과정은 면만 적당히 삶고, 헹궈준다음
물+동치미육수(있음) 넣고 면넣고 참깨별첨 넣음 됩니다. 비빔면과 거의 동일ㅎ
물의 양도 저기 저 네모난 플라스틱에 물양을 적당히 넣도록 선이 그어져있습니다.
수고하세용 ㅠ
플라스틱 선을 무시하고 그냥 냉면그릇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했는데 확실히 물 양이 많았던 것 같아요. ^^;
2008/05/29 21:10마트에서 시식행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먹어봤는데 국물은 짭쪼름하니~ 괜찮았던거 같아요.
2008/05/30 00:27확실히 밖에서 먹는맛은 아니지만 나름~?ㅎㅎ 가격대도 괜찮구1!
냉면전문점에서 사먹는게 짱이져!
2008/05/30 09:01아하 드디어 구입하셨네요~ ㅋㅋ 전 비빔냉면 먹었는데 먹을만하더라구요.^^
2008/06/03 00:33비냉은 구할 수가 없었어요... 아흑
2008/06/03 06:32ㅎㅎㅎ. 어제 둥지 비빔면을 구입하여 먹어보았습니다.
2008/06/03 10:35확실히 해먹는 제품중에는 제일 맛있는것 같습니다.
비빔면은 물냉면과 달기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좋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요? 둥지냉면이 확실히 인기몰이를 하는 것 같아요. 제 블로그 유입어 중 1위에요~
2008/06/03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