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배달은 가끔 시켜먹었는데... 뭐 피자헛만 시켜먹은 건 아니지만... ^^;;
갔더니 피자헛에서도 커피를 마시라고 권유하고 있었다. 테이블마다 있었는데... 북적거릴 땐 커피 마시며 수다떠는 손님이 늘어나면 어쩌려고하나... 싶은... 하기사 커피가 있어도 수다떨고 없어도 수다를 떤다면 뭐라도 하나 더 시키게 만드는 게 나을라나? ㅋㅋㅋ
오랜만에 간 피자헛엔 피자 외에도 이것저것 메뉴들이 늘어나있었다. 이른바 사이드메뉴. 요즘 추세가 그런 것 같다.
셋이서 간 우리는 알렉스가 이쁘게 소개하고 있는 세트를 먹기로 했다. 새로 나왔다는 프레쉬고메이도 맛볼 겸. 그리고 세트가 괜히 더 맘에 들어서...
고메이가 미식가라는 뜻이란다. 언젠가 먹었던 고메치킨이 생각났다. 비슷한 의미인가? (관련 글 : 2007/03/26 - [먹고 놀기] - 닭 속의 세가지 라이스, 고메치킨 )
짜잔~~ 프레쉬 고메이 피자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세트를 시키면 그 중 하나를 고를 수가 있다. 종류에 따라 조금씩 추가비용이 붙는다. 아마 기본 프레쉬 고메이가 세트메뉴에 포함되는 모양이었다.
우리가 고른 피자는 갈릭 고르곤졸라. 이름도 졸라 기억하기 힘든.... 설명이 진한 고르곤졸라 치즈가 어우러졌다해서 골라봤다. 요걸 선택하니 추가비용이 1,000원 붙었다. ㅡ.ㅡ
어쨌거나 레몬소스에 찍어먹는 것도 신기빤스하고 해서.... 치즈를 그냥 먹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피자나 스파게티, 리조또 등에 나오는 건 정말 맛있더라.
위에 레몬소스가 보인다. 신기했던 건 피자만 먹으면 약간 짭짤한데 달콤한 레몬소스를 찍어먹으면 그 짭짤함이 사라진다. 음식이 너무 짤 때 설탕을 넣으면 나름 괜찮아지는 이유와 비슷한게 아닐까... 하며 나름 정리 중....
마늘맛도 진하게 느껴졌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특히 얇아서 먹기도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몇일 전에 먹었던 플레쉬 딜라이트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뭐 프레쉬 고메이도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 (관련 글 : 2008/05/06 - [먹고 놀기] - 새로 나왔다는 피자헛의 프레쉬 딜라이트 시식기 )
세트에 함께 포함되어 있는 미니 샘플러. 셋인데 2개씩만 나와서.... 3인 세트니까 센스있게 3개씩 나왔으면 좋겠다. 좀 거시기하잖아~
둘 다 맛있었다. 특히 감자는 치즈가 쫙 늘어지면서 그 맛을 더했다. 개인적으로 감자요리를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아빤 나 어렸을 때 감자밭 총각에게 시집보내겠다고 하셨었다. ㅡ,.ㅡ
샐러드. 접시가 납작해져서 먹기 불편했다. 예전의 오목한 접시가 더 편리하다. 나름 전략인 것 같은데 전략 이전에 고객의 편의성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 증거사진으로...
자꾸 흘리게되더라... 어흑. 포크질이 어색한 나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마셨으면... 젓가락을 주시든지... 흥, 젓가락질도 잘 못하믄서... ( ..)
그래두 서버 언니들 친절했고 피자 맛있었고 샐러드 계속 퍼다 먹을 수 있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커피 한잔 했어도 좋았을텐데 콜라만 계속 리필을...
이야기를 한다면 술집으로 가곤했던 나에게 신천지가 펼쳐지고 있다. 피자헛에서도 먹으며 이야기가 가능한 것을 새삼.... 뭐 다른 사람들에겐 이미 익숙한 행동이긴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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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프레쉬 고메이 피자 시식기
Tracked from 책 읽는 토양이 삭제싫어하는 음식이 있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답하는 음식은 '피자, 햄버거, 돈까스'다. 일단 기름기 많은 음식 자체를 싫어할뿐더러 패스트푸드 영역에 들어가는 음식들은 모조리 기피 대상. 건강 문제는 둘째치고서라도, 너무 맛이 없다. 특히 그 중에서도 피자는,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지 도통 알 수 없는 음식이다. 어릴 때 어머니가 데려가셨던 피자가게에서는 한 입 먹고 그대로 뱉은 적도 있었으니까. 다 큰 이후에도 누가 피자..
2008/05/22 09:01 -
여왕의 피자 마르게리타?
Tracked from 아무의 외부기억창고 삭제(모델로 참여해 주신 두 분은 왕비마마엄마와 공주님동생이십니다.)(앗! 감자다~ 앗! 닭이다~ 를 동시에 외치는 두 분 덕분에 사진도 찍기전에 한쪽씩 소멸…)(정통 이탈리아 풍의 마르게리타 피자, 샛파란 바질잎이 돋보이네요.)(Zoom in~ 치즈가 쫀득쫀득 살아있어요.)(격렬한 사투를 마치고, 처참해진 전장)1889 년 사보이의 여왕 마르게리타(Margherita)가 움베르토 1세와 함께 나폴리를 방문했습니다. 이 때 당시 최고의 요리사였던 돈...
2008/05/23 22:14 -
담백한 이탈리안 피자 프레쉬고메이를 맛보다![포테이토 크레마 시식기]
Tracked from Fiat justitia, ruat caelum. 삭제5월 28일 수요일, 날씨는 약간 흐렸던 오후에 피자헛 왕십리점으로 피자를 먹으러 떠났더랬죠. 같이 간 분들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2인의 행정학과 누님들^^ 학교에서 걸어서 왕십리역을 지나서 가는데 땀이 뻘뻘 나더군요. 좀 더웠어요. 도착하고 나서는 뭘 먹을지 고민했는데... 슈퍼슈프림이 젤 무난하긴 한데, 솔직히 좀 질리는 것도 사실이고.. 페퍼로니는 제가 젤 좋아하는 거지만 같이간 누님들은 질색을 하시는 것이라... 절충설을 취하여 일단 피자는..
2008/05/3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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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벌써 다녀오셨군요.
2008/05/21 23:30전 모레쯤 가족을 이끌고(?)
마르게리타 피자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트랙백 날려주세여~~~ ^^
2008/05/22 11:07워 .. 피자가 또 저를 울리는군요. 지금 딱 12:00 인데, 피자가 이토록 땡기면 어떡하냔 말입니다. ㅎㅎㅎ
2008/05/22 00:00꿈에서라도 어뜨케... 드셔보실랍니까? ㅋㅋ
2008/05/22 11:07피자헛에서 커피를 권장한다...
2008/05/22 10:16음... 공짜 컵커피나 갖다놓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콜라 대신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무한리필이 되면 좋을텐데...
2008/05/22 11:08공짜 컵커피는 왠지 기사 식당 같지 않을까요...흐흐
2008/05/22 10:49피자헛에서 커피를 판다는 것이 신선한 것 같네요. 기회되면 피자 먹을 때 커피도 마셔봐야겠어요
이젠 피자헛도 피자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공간이 되려나봐요.
2008/05/22 11:09저도 먹고 왔읍니다 ㅋㅋ
2008/05/31 22:47전 고메이 세트로는 시키지 않아서, 미니 샘플러는 맛보지 못했는데
아쉽군요ㅠ 다음에라도 먹어봐야겠네요^^
전 지금도 동생이 시킨 동네표 피자를 먹고 앉아있어요. 피자 은근히 맛있져.
2008/06/01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