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학교 후문쪽에는 포장마차형 떡볶이집이 3군데 있다. 그 중 가운데 집은 늘 사람이 많아 나처럼 소심한 애(?)는 비집고 들어가기 뭐해 그냥 가곤했다.
그러다 어느 날. 놀랍게도 가운데집에 손님이 아무도 없는거였다. 그래서 들어갔다. 꼬마김밥에 떡볶이를 먹어야겠다싶어 물어봤다.
나 : 김밥은 없어요?
주인 : 김밥은 분식점 가서 먹어야지.
나 : (-,.-) 떡볶이 1인분 주세요.
항상 손님이 바글대던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맛도 별로였고 처음 들어오는 손님에게 약간은 불친절했다. 다른 사람들에겐 편하게 대하는 걸로 느껴지는지... (욕쟁이 할머니 식당에 가도 즐겁게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난 기분 나쁠 것 같다. ^^;)
그래서 그 다음엔 그 옆 집에 갔다. 가운데집보단 친절했다. 오뎅국물도 손수 떠주시고. 근데 이 집에서 떡볶이를 먹고나서야 가운데집이 잘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가운데집도 크게 맛있는 건 아니었는데 여긴 너무 맛이 없었다. ㅡ,.ㅡ
가운데집은 마치 위 그림과 같았다고나 할까? 그래서 고인물은 썩는다고 하는가보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도 괜히 나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조상들의 지혜! 짱!
장사가 안되는 옆의 떡볶이집에 비법을 알려주고 싶었다. 가격경쟁 필요없고, 더 맛있게 더 깨끗하게 만들고 서비스 팍팍 줘라. 그럼 게임 끝.
맛 개편, 떡볶이 한 접시에 튀김 2개 서비스. 4월 한달 간 진행.
만약 가운데집이 뭐라하면 싸워라. 자유경쟁시대 아닌가. 너무 수동적인 것 같았다. 그도 아니면 똑같은 주황색 포장마차 비닐을 확, 노랑이나 핑크로 바꿔라. 학생들에게 부탁해서 그림도 그려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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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잘 되는 떡볶이집의 이유?' 라는 글을 읽고.
Tracked from Pig-Min : Post Indie Gaming 삭제모든 것은 이 글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장사가 잘 되는 떡볶이집의 이유? - 먹는 언니의 Food Play세월의 연륜이 느껴지는 먹는 언니님의 글을, 요즘 추세에 맞춰 3줄 정리 해보겠습니다.- 떡볶이 집 3군데 중 가운데만 장사가 잘 되어 사람도 많고 붐볐다.- 사람이 없어 가봤는데, 맛도 친절도 그저 그래서, 대체 왜 붐비는지 이해가 안갔다.- 옆 집에 가서야 이유를 알았다. 가운데집 보다도 맛이 없었다(...)1줄 요약 : 꼬꼬마들 중 그나마..
2008/04/0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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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먹는언니가 그리신거예요? 멋집니다.
2008/04/01 22:54일명....꼬불그림이라고 해요. ^^
2008/04/01 23:39하나 배우고 가네요.
2008/04/02 10:44오래 옆에 있는다는 것이 곧 친근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저 옆에 있어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역시 잠깐 있더라도 친근한 표현을.^ ^
앗. 제가 그런 이야기를 했나요? ^^a
2008/04/02 13:31역시... 맛이 최고인겁니다 乃
2008/04/02 15:46ㅋㅋㅋ 한정된 지역에선 맛 없어도 어느정도 통하지... 하지만 다른 맛있는 떡볶이집이 등장한다면?
2008/04/02 19:53연륜이 느껴지는 글이십니다(...)
2008/04/02 16:07정말요? 어디요? ㅋㅋㅋ
2008/04/02 19:53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는 포즈라든지.
2008/04/03 00:29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는 포즈라든지.
2008/04/03 01:36